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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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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거실 마실 나왔는데.. 멀뚱히 서 있는 윙크. 거실은 내구역이라며 시위하는 감자. 이렇게 한~참을 눈싸움하던 두 냥이.
참치와 고양이 일반적으로 고양이가 생선을 가장 좋아한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육고기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어디서 본 뇌피셜~ 어떻든 참치회 시켜 먹는 날 무던히도 귀찮게 하던 감자. 작게 잘라 몇 점 줬더니 먹는듯 하더니 먹지도 않고 다시 곁으로와서 시위중.
비닐 뒤집어 쓴 고양이 냥이들은 왜이리 비닐이나 상자를 좋아하는지.. 꼭 들어가야만 직성이 풀리나 보다.
냉장고위 고양이 종종 냉장고 위에 올라가는 감자. 못말리는 말썽 꾸러기.
감자 & 윙크
소녀시대와 윙크 이놈.. 이거 틈만 나면 여기 올라와 있네~ 냥이 도 눈은 있어가지고.. '이놈이라니? 난 여자라옹~' '소녀시대 좋아하는건 집사너자냥~' '난 치킨이 먹고 싶었다냥~' '굽네치킨 시켜주라냥~'
민물장어 구이.. 냠냠냠 비싸다는 민물장어 좀 먹으려고 굽는데.. 어디선가 야릇한 시선이 느껴짐. 쳐다보니 안보는 척~ 옆에와서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기는... 양이 많지 않아 줄게 없어 혼자 다 먹었다.
황토 찜질하는 냥이 윙크 황토 찜질팩을 따뜻하게 데워서 덮어주니 이러고 잔다. '뜨뜻 하니 노곤하게 쟘이 온다냥~' '역시 황토가 좋아..' -- Z Z Z -- '배따지가 뜨시니.. 부러울게 없다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