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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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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여행 - 태백산민박촌, 석탄박물관, 용연동굴, 태양의후예 촬영지 태백은 몇년전에 속초-삼척-동해 여행 때 지나온 곳인데 이번에 태백산 산행 및 가족여행을 겸해 다녀오게되었습니다. (택백산 산행은 귀차니즘으로 취소. 가는 날이 전국황사주의보 내려서 시계도 안좋아서) 태백산민박촌이라는곳이 있어 예약을 했고, 예약 사이트는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을 통해서... https://reservation.knps.or.kr/information/residenceStatInfo.action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 민박촌 이용안내 [태백산] 민박촌 주소 :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 천제단길 134 태백산 민박촌 문의처 : 033-553-7440 입/퇴실시간 : 오후 3시 ~ 익일 오전 11시 이용금액·현황 (성수기 : 1월, 2월, 7월, 8월) reservation.knps.or..
거금도의 숨겨진 섬in섬 연홍도 거금도는 금산면의 본섬으로 대한민국 섬 면적 순위로 10번째에 달하는 큰 섬이다. 거금도는 지금까지 다른 섬에 비해 알려지지 않아 아는 사람만 찾는 그야말로 비주류 섬에 속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여행마니아들이 찾는 숨은 성지 같은 섬이 되었다. 특히 근래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김수로 신현준 편에 거금도가 나오면서 더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끄는듯 같다. 도양읍 - 소록도 - 거금도로 이어지는 다리가 놓여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찾는 섬이 된게 불과 십여년에 불과하다. 거금도는 지금의 거금대교가 생기기전에는 녹동항(도양읍)에서 철선을 이용해 금진선착장과 신평선착장으로 배와 사람을 실어 나르는 섬이었다. 거금도를 말할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프로레슬러 김일 선수, 판소리 동초제의 창시자 명창 김연수이..
[포토] 아침고요 수목원 야간개장 - 오색별빛정원전 아침고요수목원 야간개장에 다녀왔습니다. 더 이상 아침고요 라는 말 보다 밤불야성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로 환상적인 불빛 입니다. 코로나에도 많은 분들이 바람 쐬러 오셨더군요. 저녁 어스름이 들이우기 전에 도착해서 인물사진도 많이 찍었네요. 해가 지면 야경 불빛이 예쁘지만 인물 사진 찍기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해지기전 도착해서 인물사진 찍고 어두워지면 야경 사진 찍는걸 추천합니다. 입구에서 깊숙히 맞은편이 메인 전시입니다. 위쪽으로는 어린아이를 위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꽃 조형물등이 많구요. 사진으로 감상하세요~
세종(英陵)과 효종(寧陵)이 잠든 숲 - 영령릉 이름도 헷갈리는 영릉와 영릉 두 릉을 합쳐서 영령릉이라고 불린다. 영릉(英陵)은 조선 제4대 왕 세종과 왕비 소헌왕후, 또 다른 영릉(寧陵)은 제17대 왕 효종과 왕비 인선왕후가 숲길을 이웃해 나란히 잠들어 있다. (사적 제195호) 효종릉을 먼저 들려 가는 길. 소나무 길이 잘 가꾸어져 있어 호젓하고 고요해 산속 산보를 즐기기에 더 없이 좋다. 홍살문은 홍전문 홍문이라고 하며 능 원 묘 궁전 등 주로 관아에 쓰이는 전통 대문으로 그 지역이 신성하거나 구격에 맞는 장소임을 나타내기 위해 쓰인다. 효종과 인선왕후의 능이 보인다. 합장능이 아닌 쌍능이다. 안쪽 깊숙히 자리한게 효종의 영릉. 인선왕후 능. 효종 영릉. 효종릉에서 세종릉으로 가는 길. 일명 왕의 숲길로 불린다. 역시나 소나무가 잘 관리돼 있다...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양평에서 유명한게 용문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30호로 높이 42미터 줄기몸통 14미터 수령 1100년으로 추정된다고 하니 안가 볼 수가 없었다. 용문산 용문사라고 현판에 써 있다. 한자 모르는 사람들 위해.ㅋ 정말이지 거대한 나무이다.. 특히 높이가.. 옆에 있는 철탑?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을 높이. 이렇게 큰 나무를 본적이 있을까 싶다. 나무 둘레로 따지면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가 있지만.. 반계리 은행나무는 나무 가지가 뻗친 면적으로는 국내최대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는 정말 아름답고 웅장한 엄마 나무 느낌이라면, 용문사 은행나무는 거대하고 힘이넘치고 뭔가 기괴하기 까지해 아빠나무 느낌. 최대한 눈에 담아가려고 사진도 많이 찍고, 가까이 가서 둘러 보았다. 가을 단풍이 한창일때..
천주교 양근성지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양평와서 주변 관광지를 둘러 보니 양근성지가 나와서 방문. 천주교 박해가 일어나 순교하거나 주요 인물이 활동한 곳을 성지로 부르는 듯. 이곳 양근성지는 순교지이자 한국천주교 주역 권철신, 권일신이 태어난 곳? 순교의 길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인상적이었다. 예배당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요즘 시절이 시절인지라.. 신념을 위해 자신을 내던진다는게 어려운일인데 양근성지에서 순교자들 보며 종교와 인간의 신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아이들은 마냥 조형물 들에 신기해함.. 내 자신도.. 우리 형제 중 천주교 신자가 두가족인데 모두 삼십대가 넘어 천주교인이 되었다. 요즘 코로나 시대 종교인들의 무분별한 모임으로 집단감염이 속출하는데, 천주교는 코로나 방역 지침을 잘 지키는 듯하다. 내세의 ..
양평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 드라마에 워낙 많이 나온 장소라 가보지 않은 사람들도 익숙한 풍경일 듯. 겨울에 찾은 두물머리는 오리떼와 꽁꽁 언 강변, 추위에 움추린 사람들로 제법 분주했다. 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 벗은 마스크. 코로나 시대를 기억하기 위해 마스크 버전으로도 촬영. 해마다 찾아 인증사진을 남기고 있다. 먼 훗날 추억이 되겠지. 따뜻한 날씨가 벌써 봄같다.
가족 등산으로 추천하는 원주 제천 - 감악산 감악산(945m)은 충북 제천시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보통 감악산으로 통하고 있지만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감악봉으로 되어있다. 정상석도 원주시와 제천시 별도로 있다. 제천시 정상석이 945M로 따지자면 진짜 정상석이락 하겠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도 제천시 정상이 더 멋스럽다. 본 등산은 지난 가을 원주쪽 계곡코스로 올라 능선코스로 내려오는 산행을 주로 사진으로 정리. 트래킹 처럼 완만한 계곡코스로 등산. 지난 가을 산행 사진이라 울긋 블긋?한 나무들.. 1시간 쯤 올라 고도계를 보니 이정도올라왔다. 사진도 찍으면서 쉬엄쉬엄 올라 왔던걸 감안하면 정상까지 빠른 사람은 시간반 일반인도 2시간이면 오를 수 있는 정도다. 1시간 좀 넘게 오르니 널찍한 너럭바위가 나온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