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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떠나요

가족 등산으로 추천하는 원주 제천 - 감악산

감악산(945m)은 충북 제천시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보통 감악산으로 통하고 있지만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감악봉으로 되어있다. 정상석도 원주시와 제천시 별도로 있다. 제천시 정상석이 945M로 따지자면 진짜 정상석이락 하겠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도 제천시 정상이 더 멋스럽다.

 

본 등산은 지난 가을 원주쪽 계곡코스로 올라 능선코스로 내려오는 산행을 주로 사진으로 정리.

 

트래킹 처럼 완만한 계곡코스로 등산.

지난 가을 산행 사진이라 울긋 블긋?한 나무들..

 

 

 

1시간 쯤 올라 고도계를 보니 이정도올라왔다.

사진도 찍으면서 쉬엄쉬엄 올라 왔던걸 감안하면 정상까지 빠른 사람은 시간반 일반인도 2시간이면 오를 수 있는 정도다.

 

1시간 좀 넘게 오르니 널찍한 너럭바위가 나온다.

도봉산 마당바위 같이 넓은 암반인데 경사가 있고 좌측으로는 낭떨어지다.

멀리 치악산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이 바위를 감악산 등산 중간 지점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듯하다.

약 3분의 2 지점이지만 실제 등산 난이도?를 생각 했을때 말이다.

여기서 부터는 좀 더 경사가 가파르다. 그렇다고 기어오르거나 밧줄 잡을 상황까진 아니지만..

 

정상에 가까워진 느낌.

나중에 안거지만 저 너머에 원주 정상석이 있다.

 

감악산 주요 사진 스폿중 하나.. 인증사진 남기기 좋다.

 

제천 정상석 아래에서 바라본 제천방향? 첩첩산 들..

 

이런 풍광을 보기 위해 산에 오르는게 아닌가 싶다.

 

감악산 최정상..

제천 정상석 바로 위 바위위에서 바라본 풍광.

360도 파노라마 뷰로 조망되니 풍경이 시원하다.

 

감악산 제천시 정상석.. 945미터.

어떤 사람들은 이 정상석 말고 원주 정상석만 보고 가는데 원주 정상석 보다 이곳 풍광이 훨씬 뛰어 나다.

 

정상에서 바라본 360도 뷰.

 

제천 정상석에서 능선 코스쪽으로 가면 원주 정상석을 지나게 된다.

하산은 능선 코스로..

 

 

 

원주시 정상석 930미터. 제천 정상석보다 좀 조잡하다.

이곳에서 보는 풍광도 다른 여느 정상만큼 멋지지만 꼭 제천정상을 들르시길..

 

원주 정상석 아래로 능선코스 하산 길이 보이는데 계곡 코스와는 천지 차이의 난이도를 보인다.

진짜 등산, 등반 하는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런 밧줄 구간이 계속 이어짐.

난이도 중급정도?

등산은 계곡코스, 하산은 능선코스로 한다면 딱 좋을듯.

만약 아이를 동반한 등산이라면 하산도 계곡코스를 추천.

 

감악산 쉼터 식당 뒤편으로 능선코스가 있는데 찾지 못하는 분들이 제법 있음.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제법 찾는 사람들이 많은듯..

그렇다고 등산로가 북적이거나 하지는 않음. 

능선코스는 비탈이 많아 가끔 정체구간?이 생기기도 함.

 

개인적으로 높이에 비해 등산 난이도도 평이하고 시간도 4시간이면 넉넉한 산행.

탁트인 풍광으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확 날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