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테이블을 만들다

 

엘라미싱이 쿠팡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길래 지르기로 결정.

와프가 전부터 원하던 미싱이었는데.. 구입하고 나니 테이블이 필요해졌음.

튼튼하지만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다 보니 주재료는 SPF 구조재로 결정.

태어나 나무라는걸 처음 사본 듯.. 

서툰 스케치업 실력이지만 그냥 할 수는 없는 일이라 그려봄.

 

타이거우드라는 유명 DIY몰에 주문을하니 이렇게 포장되서 택배로 도착.

 

일단 도착한 나무들은 샌딩기로 샌딩해서 일열종대로 세워봄.

 

투명 오일스테인 조립전 2번 칠하고. 상판은 구조재, 서랍은 미송합판 및 자작나무합판, 다리는 미송 집성각재..

 

다리와 상판의 보강을 위해 'ㄱ'자 철물을 덧대면서 미관상 포인트로도 작용하도록 함.

 

 

손잡이는 도자기 손잡이르 채택해서 딱딱한 직선이미지를 좀 누그러 뜨림.. 누그러 졌나?ㅎ

 

사용하는 사람의 의견을 반영해 서랍의 용도별로 구분해서 짯음. 가위나 자를 보관할 수 있게 넉넉한 사이즈로, 사용하는 이가 박스등을 이용해 더 세분화해서 사용 가능.

 

이렇게 거실 한쪽에 자리잡아 놓으니 너무 심플하다못해 심심한 느낌. 테이블에 맞는 의자와 실꽂이를 추가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