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수남해 1박2일 2012년 8월에 다녀왔던 여수 남해 1박2일 여행. 무더위와 수많은 사람들에 치였던것 말고 그닥 좋은 기억이 없던 여행이었다. 그나마 오동도에서 보냈던 시간이 괜찮았던 정도.. 여수엑스포는 밀려드는 인파에 거의 미아가 된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정신 없었음. 사람많은 곳을 꺼려하는 네 성미도 한몫했던것 같다. 남해는 아름다운 곳이지만,, 독일인 마을을 방문했을때 내 자신 또한 이 마을 사람들에게는 공해에 지나지 않겠구나 했다. 수많은 사람들의 무분별한 행동(사진찍기, 고성)으로 이 조용한 마을이 유명 관광지가 됐을지 몰라도, 이곳에 조용한 여생을 보내려고 왔던 파독광부, 간호사 부부들의 한숨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여행기로써가 아니라.. 여행자제를 위해 쓰는 것이다. 제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