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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메썸네는../목공 & 만들기

레고 정리함과 좌탁 만들기

 

건식화장실 만들기에서 쓰고 남은 적삼목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여기 저기 굴러다니는 건우넘 레고 블록 정리함을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이듦.

 

단순한 상자형태지만 8살 사내아이가 좋아할만한 디자인인 자동차 모양을 모티브로 제작.

바퀴는 네모 각진 부분을 팔각형으로 톱질하고 다시 각 모서리를 샌딩해서 최대한 동그랗게 처리했습니다.

연장이 있으면 한번에 더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지만 없을땐 이런 방법으로도 비슷한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코끼리 모양도 사실 자투리 나무를 연결할겸, 또 심심하고 단조로운 모양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게 뭘까 하다 코끼리 모양으로 대충 그려서 톱질해서 만들어 낸것입니다.

다 소재가 나무이기에 가능한 일이죠..

 

 

두칸으로 나눈건 더 작은 부품은 작은 칸에 따로 보관할 수 있게 하기 위함.

 

사각의 밋밋한 형태에 코끼리 모양을 달아주니 좀 더 아이스럽고 생동감이 살아난다.

 

평소 컴퓨터방의 책상은 잘 사용하지 않고 거실좌탁이나 바닥에서 공부하는 신비를 위해 그나이 아이의 체격에 맞춘 좌탁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가장 단순한 형태로 최대한 심플하고 가볍게.. 아이가 편하게 들어서 옮길 수 있도록했습니다.

사실 더 큰 이유는 한정된 재료의 사용이 더 컷습니다만..

 

투명 오일스테인을 칠해 주었는데, 적삼목의 색감때문에 좀 더 붉으스름한 색깔이 나왔습니다.

 

아이들 사용습관등을 고려하여 도막이 필요해서 바니쉬로 마감해 줬습니다.

 

취미목공의 경우는 이렇게 남은 자재를 최대한 활용해서 작은 소품을 만들어 주는게 효과 만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도전하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