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선수의 국가 대표팀 발탁에 대해서는 항상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홍명보 감독의 박주영에 대한 신뢰는 대단한듯~
이날도 선발출장해 55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박주영 선수..
박주영 선수와 이근호 선수의 활약상을 살펴 보자.
먼저 박주영 선수 활약상?
전반 8분 50초경 이청용의 킬 패스를 놓치는 박주영
이 패스는 제대로 키핑만 했다면, 골키퍼와 1:1로 맞설수 있는 절호의 찬스 상황이었다.
안정환 해설위원의 말처럼 오른발로 공을 잡았다면 어땠을지..
정지된 캡쳐 화면으로만 보면 돌파 상황인듯.. 하지만 제대로 볼을 잡지 못하고 흘려 버리는 상황이라는거.
전반 38분경 손흥민의 슛을 유도하는 이날 거의 유일한 박주영의 유효 패스.
그나마 손흥민의 절묘한 가슴 트래핑 덕분에 슈팅 찬스로 이어졌음.
손흥민 선수의 슛은 좀 아쉬웠다.
후반 10분 총 55분의 출전시간을 기록하며 교체되는 박주영 선수.
한결 같은 표정과 몸짓을 보이는 듯...
이근호 선수를 격려하며 교체된다.
혹시 이 격려 때문 이었을까? ㅋ
수고 했다고 격려해 주는 홍명보 감독. 미운 오리새끼도 내 새끼는 이쁜가 보다.
박주영선수는 이밖에도 상대에게 백패스해서 결정적 역습 상황을 연출하기도..
최전방에서 55분 뛴 스트라이커가 가장 먼저 지쳐서 55분만에 교체되는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55분간 딱 세번 관여한것 같다.
이청용의 킬패스 놓치고, 손흥민에게 헤딩으로 패스해서 슛할 수 있게 한거, 상대에게 백패스 해서 위기 상황 만든것.
이날 펼친 결정적 역할 하나.. 이근호 선수와 교체되면서 격려해준것!
이제 이근호 활약상!
교체 12분여 만에 선제골을 넣는 이근호!
지난 2010년 월드컵호에 승선하지 못했던 서러움을 날려 버리려고 작정이라도 했는지..
평범한 괘적이지만 엄청난 설움을 실었던지..
마법 처럼 러시아 골키퍼 손을 무력화시키며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골키퍼의 실수성 골이지만, 골게터가 골을 넣고 안넣고는 하늘과 땅차이..
충분히 환호하고 기뻐할 상황인건 확실하다.
월드컵 데뷰 경기에서 첫 골을 넣는 이근호 선수.
러시아 선수에게 밥이라도 사줘야 할듯~
러시아 골키퍼의 어이 없는 실책성 골.
브라주카가 저항을 많이 없애서 역대 월드컵 볼중 가장 스피드가 빠르다고 했는데..
이번 월드컵 슛을 보면, 그말이 맞는듯.. 평범하게 찬 볼도 속도나 위력이 대단해 보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근호를 선발로 박주영을 조커로 쓰는게 어떨런지..
55분만에 지쳐 버리는 선수를 선발로 기용하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홍명보 감독님~ 잘 생각해 보세요.. 김신욱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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