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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떠나요

서울의 명소 남산과 N서울타워 즐기기

한강진역에서 일을 보고 신비와 약속한대로 남산케이블카를 타러갔다.

 

백범공원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가면(위쪽 방향으로)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온다.

 

 

남산 케이블카 정류장? 터미널? 뭐라해야할지..하튼..

 

아이들은 케이블카타는게 그렇게 좋은가보다.

난 남산이나 N서울타워에 관심을 뒀는데.. 신비는 온통 케이블카 타는데 흥미를 가진다.

 

 

 

 

목적이 케이블카이니 편도보다 왕복을 끊었다. 편도와 왕복은 금액적으로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케이블카 탑승전 대기중 모습.

기다렸다 케이블카가 도착하면 차례대로 탑승하면 된다.

 

 

 

케이블카에 온 정신줄 놓은듯..

 

 

 

 

혼자 셀카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바쁜가운데 도착.

 

 

 

 

날씨가 선선하니 케이블카 보다 걸어서 올라오는 사람들도 꽤 많았음.

케이블카는 좀 기다려야하니 성질 급한 사람들은 걸어 올라오는게 좋을듯..

 

 

 

 

케이블카에 내려서 조금 올라 오니 N서울타워가 보인다.

 

 

 

 

생각지도 못했던 돌발 상황이 생겼는데..

녀석이 초상화 그리는 사람 보더니 하나 그려야 겠다고 떼를 쓴다.

한번도 그려본적이 없으니 그러자 하고 앉았다.

 

 

 

 

케리커쳐나 크로키가 아닌 세밀화다 보니 시간이 장장 20여분은 걸린듯..

가격도 2만원에 액자까지 해달라고 졸라서 하는수 없이 거금 4만원을 씀.

 

 

 

초상화 그리기 동영상 편집본

 

 

 

내가 보기엔 별로 닮지 않은것 같은데 지나가던 구경꾼들은 정말 똑같이 그린다며 감탄.

애 그리는거 보던 러시아 관광객도 줄을 섬.

그래도 아저씨 한푼도 안깍고 다 받음.

 

 

 

무엇보다도 본인이 만족해하니 다행이다 싶었다.

20여분이나 기다릴줄 미리 알았다면 절대 그리게하지 않았을듯.ㅎㅎ

 

 

 

 

사람들이 많이 모인곳을 가보니,,

각종 드라마등에 자주나와 유명해진 열쇠 담장?

정말 이건 거의 공해다 싶을정도로 많은 열쇠 꾸러미가 매달려 있었다.

다른쪽에는 아예 크리스마스 트리모양으로 열쇠나무를 만들어 놨음.

다들 생각하겠지만.. 열쇠장수 돈을 얼마나 벌었을까 싶다. 수십만개는 될것 같았는데...

 

 

 

 

별그대 때문인지.. 중국사람들이 한국사람 보다 더 많은듯..

아니.. 이제 우리나라 웬만한 유명 여행지는 중국인들이 점령한듯..

어디를 가도.. 지하철을 타도 중국인 관광객이 넘쳐난다.

 

그리고 이날은 동남아 관광객도 상당히 많이 보였다.

 

 

 

 

 

이것저것 안빼먹고 해볼건 다해보는 신비..

나중에 커서 뭐가 되려나.. 궁금.

 

 

 

 

 

N서울타워를 찾은 많은 사람들..

 

 

 

러브 메세지 타일이라고 한쪽 벽에 이런 타일이 붙어 있다.

12900원을 내고 타일을 사다 2000원주고 포토프린트한걸 붙이면 6개월정도 붙여 두는것 같다.

접수증 가지고 재방문하면 다시 주는것 같은데..

밑에 사진 참고 하시길.. 귀찮네..

 

 

 

 

 

N서울타워 지하? 로비에 트릭아트 '박물관은 살아 있다' 전시를 하고 있었다.

 

전망대+전시관 패키지가 저렴해서 같이 구입. 몇천원 추가하면 되는 금액이고 녀석이 난리니 하는 수 없이 입장.

 

전망대 부터 이미 내 카메라 배터리가 다 돼서 신비 구형 카메라로 찍었더니 사진이 죄다 흐리멍텅하다.

정말 거의 다 찍었는데 귀찮아 죽는줄 알았음.

그래도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사진찍는데 크게 장애 받지 않아서 그나마 나았다.

 

대표 사진 몇장만..

 

 

 

 

 

 

 

 

 

 

전망대와 전시도 구경하고..

간단한 간식거리 사먹고, 야외 무술공연하는것 까지 다 보고 내려가는 전망대 타려고 갔더니 줄이 오십미터는 넘게 서있다.

약 20~30분은 기다려서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

 

 

 

 

 

나름대로 하루를 알차게 보낸것 같다.

생각지도 못한 초상화 그리기와 트릭아트전 관람으로 과다 지출이 되었지만, 큰 돈 들이지 않고 서울시내에서 이렇게 지내는 것도 괜찮은것 같다.

 

따로 챙겨둔 카메라를 집에 놓고 온게 제일 아쉬웠다.

실내촬영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는 역시 한계가 분명했다.

 

다소 아쉬웠지만 알찬 하루를 보낸 남산, N서울타워 즐기기.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