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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메썸네는../목공 & 만들기

페인트 도색작업 및 블랙 프레임 액자 제작

사실 장롱 제작전(무모한도전-집에서 장롱제작하기 >> )에 기존의 안방 벽지가 새로 만들 장과는 어울리지 않아 미리 페인트 도색 작업을 마쳤었는데, 글 작성상 페인트 도색 과정글을 넣지 못했는데 블랙 프레임 액자 제작기를 쓰면서 언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페인트 작업전 사전작업으로 문틀과 천정 몰딩 부분 등 페인트가 묻을 수 있는 부분에 테이프로 마킹을 해서 도색 작업중 묻지 않도록 해줍니다.

 

 

 

벽의 콘센트 등도 마개를 벗겨서 칠하면 보이는 덮개 부분엔 페인트가 묻지 않습니다.

 

 

 

 

바닥에도 비닐이나 신문지 등으로 페인트가 흘러내려도 묻지 않도록 해줍니다.

(아래 사진의 소주병은 물을 담은거니 오해 마시길..ㅎ)

 

 

 

 

기존의 누런 베이지색 엠보 벽지가 하얗게 칠해 졌습니다.

 

 

 

 

하프장 뒷면 쪽에는 기존에 싸리나무 무늬 같은 금색 벽지가 자리했지만, 올리브색으로 칠을 해 주었습니다.

작업 후 얼마 되지 않은 상태라 기존 벽지가 비치고 좀 번들거려 보이지만 다 마른후엔 괜찮습니다.

 

 

 

 

아이들 방 한쪽 포인트로 시공했던 공룡벽지가 지저분해져서 비슷한 색깔의 올리브 색으로 칠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의 낙서와 손때, 각종 스티커로 지저분해진 벽지가 페인트 도색으로 깨끗해진 모습.

 

단돈, 4~5만원에 안방과 아이들 방까지 도색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장롱 제작후 키큰장 중앙, 침대위 공간이 휑해서 선반을 달까 고민하다.. 와이프 반응도 별로고..

선반을 걸게 되면 또 잡다한것 놓게 될것 같기도해서 액자를 만들어 걸기로.

 

장롱 옆판으로 쓰다 남은 6.5T - 6mm에 더 가까운듯 - 자작합판을 액자 뒷판겸 베이스로하고,
예전에 얻어둔 15T를 1cm켠 자작합판을 테두리로..

 

 

안방 도색작업을하고 쓰다가 남은 흰색 페인트는 자작합판에 칠해줍니다.

 

역시나 십자가 만들고 쓰다남은 에보니블랙 수성스테인을 자작합판 테두리에 칠해줍니다.

 

최소 3번은 칠해줘야 흰색 배경합판과 검은색 테두리 색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과정사진에 없지만 흰색 베이스판에 블랙테두리를 목공용 오공본드로 붙여줍니다.

뭐 딱히 이렇게 까지 하지않아도 되지만 테두리로 쓰는 나무중 휜게 있는지 양쪽이 들떠서 하는수 없이 집게와 소형 클램프로 이렇게 고정해 줍니다.

 

 

 

 

액자고리를 달아서 침대헤드 뒷벽 에 달아줬습니다.

이대로 액자 프레임만 둬도 기존 휑한 벽보다는 나을듯~

 



 

무슨 이미지를 넣을까? 고민...

체게바라부터 에펠탑... 산에서 단풍이나 가지를 끊어올까 고민하다.

전에 필카로 찍어두었던 흑백사진을 A3사이즈로 인화해서 넣어주었습니다.

 

 

 

 

 

 

영종도 살때 안개 낀 날 찍어둔 사진 두 점.

그런대로 운치가 있어 보임.(나 혼자 생각인가?)

 

형광등 세개짜리 조명중 가운데 하나가 누런색이라 전반적으로 더 누렇게 보이네요.

 

 

 

 

이렇게 안방 페인트 도색에서 - 장롱 제작(장롱제작하기 >> ) - 블랙 프레임 액자 제작까지 마침.

 

시작이 절반입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을 거여요~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