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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이형 거울을 스탠드형 거울로 - 거울리폼 기존 사용하던 거울이 검은색 판에 거울유리가 붙여진 형태로 단순하고 볼품이 없어서 버리자고 하는걸 자작나무 각재를 이용해서 리폼해 보았습니다. 거울 주위를 둘러 자작나무합판 켠걸 목공 본드로 붙여줍니다.기존 검은색 뒤판이 보이지 않게.. 아래 사진은 기존 거울의 뒷 모습입니다. 많이 낡고 보기 흉한데요.. 거울 테두리에 자작나무 10mm 켠것을 둘러주고 아래 부분은 자작나무 100mm 각재를 연결해 주니 자연스레 거울의 중심을 잡아주는 밑판겸 진열대가 되었습니다. 기존 벽거울을 스탠드형 거울로 변모 시켜 보았습니다. 버리려다가 이렇게 리폼을 하니 보기에도 깔끔하고 실용적인 거울이 되었습니다. 자원 재활용도 되고 구입하려면 최소 5만원이상 줘야 되는 거울을 새로 얻은 기분입니다.
고흥반도 끝자락 녹동항 맛집 이씨네 수라간 /녹동맛집 고흥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녹동항은 인근 완도의 금당도와 몇년전 다리를 놔서 육지가 된 거금도 등 이 주변 도서지방의 거점 상업중심지다. 바로 앞에 한센병원으로 유명한 소록도가 지척이고 제주행 여객선이 출항하는 항이라 관광의 중심지는 아니지만 경유지로서의 역할을 하는곳이다. 약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고흥반도 곳곳을 돌아 다니다 지역 특산물인 해산물 위주의 식사가 좀 지겨워 졌다 싶어서 찾은곳이 오늘 소개하는 이씨네 수라간이다. 도양(녹동)읍사무소 바로 옆이라 찾기도 수월했다. 식사후 가게 앞에서 찍은 도양읍사무소 전경.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갈비탕과 불고기가 가장 핫한 메뉴라고 해서 주문했다. 이 집은 족발이 유명한데 술이 아닌 식사를 위해 왕갈비탕과 불고기를 시켰다. (불고기는 2인이상 주문가..
자작나무 각재를 이용한 벤치 제작 자작나무 각재 97x55x1200 짜리 4개를 목공용 본드로 집성하여 벤치 상단을 제작. 집성면이 워낙 두껍기 때문에 집성때 비스킷등 필요 없이 면대면으로 본드를 붙여 줘도 단단히 고정됩니다. 이렇게 집성된 상판에 바니쉬로 코팅을 최소 3회 이상 해줍니다. 오염방지 및 자작나무 결이 더 살아 납니다. 벤치 철제 다리는 주문제작 하려고 알아보니 최소 10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저가에 파는 벤치를 구입해 상판을 아래로 내리고 제작한 자작나무 상판을 올려 주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실제 색상은 훨씬 이쁜데 사진이 좀 희멀건하게 나왔습니다. 아래 보이는 18mm 아카시아 집성목이 원래 상판인데 귀퉁이 잘라서 아래 선반처럼 넣어주고, 55mm리 상판을 올려서 고정해 주니 정말 고급스러..
자작나무를 이용한 드립타워 제작 자작나무 각재를 이용해 드립타워를 제작해 봤습니다. 주 재료는 나무와 아크릴입니다. 드립거치대는 세가지로 사용할수 있게 높이를 달리해서 홈을 만들었습니다. 사진처럼 아크릴 받침대를 홈에 끼우면 됩니다. 맨 아래 홈 부터, 머그컵, 서버, 텀블러를 사용할수 있게 했습니다. 사용은 드립후 드리퍼와 서버사이의 아크릴까지 같이 빼서 바로 세척할 수 있습니다.
생애 첫 루왁 커피를 맛보다 모 카페에서 나눔해 주신 루왁커피를 로스팅-드립해서 마셔봤습니다. 일전에 사향고양이 배설물을 본적있는데, 이번에 깔끔하게 가공?된 생두를 보니 좀 생경하게 느껴졌습니다. 생긴것만봐도 아라비카콩 특성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생두크기도 큰거 작은거..일정하지가 않습니다. 생두 색깔이 일반 생두보다 좀 진한것 같았습니다. 완전 야생 루왁은 아니지만 방목형태 라고합니다. 팬 로스팅으로 1팝중 배출했어요~ 너무 강하면 고유의 향미가 날아간다느니하는 말에 좀 서둘러 로스팅을 마무리했나 싶었습니다. 로스팅하고 3일지나 드립으로 마셔봤습니다. 약볶음이라 침지식에 가깝게 드립. 향미표현이 서투니 뭐라 말을 못하겠습니다. 분명 독특하긴해요.. 구수한맛도나고, 약볶음이라 신맛도 나고, 뭐라 표현하기 힘든 향-시금털털?-도 있..
늦가을 당일치기 설악산 맛보기 - 비선대와 권금성 케이블카 지금까지 설악산 산행을 시도한게 총 3번. 오색약수 쪽 등산로로 한 번. 대관령 휴개소쪽 으로 두 번. 현지 도착해서 다음날 설악산 산행하자며 친구들과 밤새 술을 들이부어서 정작 산행당일에 술병나서 산 주변만 돌다 오기 일쑤여서 제대로 산행을 해본적이 없었다. 대관령쪽 산행때는 새벽에 시작한 산행중 계단만 신나게 오르다 동료의 몸상태가 악화되서 중도 포기하고 하산하기도 했었다. 이렇게 매번 실패한 설악산 산행으로 설악산과는 인연이 없구나 했다. 그런데,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다. 설악산 계곡과 케이블카로 가을의 정취만 느껴 보자는 제안이었다. 그래서 출발한 당일치기 평일 설악산 여행은 시작 되었다. 평일이라 큰 무리 없이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1일 주차료 5000원. 도착하자 마자 서둘러 간곳은 케이블카..
10만원대 초간단 아파트 화단 덮개 만들기 아파트 화단을 실제 흙을 채워서 사용하는 집은 거의 없다. 화단에 흙을 다 채우려면 엄청난 양의 흙을 채워야 하고, 실내에 많은 양의 흙을 채워 나무나 꽃을 심으면 벌레가 꼬여서 우리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위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단 자체를 없애서 발코니로 넓게 사용하거나 덮개를 만들어 그 위에 화분이나 짐을 올려 사용한다. 우리집 거실앞 화단은 확장을해서 화단만 남기고 이중창으로 되어 있다. 이런 화단 덮개를 제대로? 시공하려면 최소 50만원 이상이 든다. 난 가난하기 때문에 이렇게 돈을 들이지 않는다. 아니 이전에 큰 돈 들여 인테리어를 해봐서.. 그렇게 살아보니.. 멀쩡한 집에 다시 손대서 큰돈 들이는게 경제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할짓이 아니란걸 뼈저리게 느껴서다. [완성된 화단 덮개] 레드파인이나..
광주 양림동 역사문화 마을 - 양림동 펭귄마을, 이장우 가옥 광주 양림동 역사문화 마을을 다녀 왔다 양림파출소를 지나 돌아가면 입구가 나온다. 공영주차장과 도로변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엔 무리가 없었다. 골목길을 100미터 쯤 쭉 걸어들어가면 펭귄마을 입구가 나온다. 펭귄마을이라는 이름은 이곳 양림동에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해 펭귄처럼 뒤뚱거려서 지어진 이름인데 정겹다. 마을 입구와 동네 곳곳에 펭귄 벽화와 조형물이 있다. 양림동 역사문화 마을은 근대 기독교 선교관련 유적과 오래된 고택 사직공원 펭귄마을 등이 산재해 있다. 펭귄마을 입구 여러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안내 입간판을 볼 수 있다. 펭귄 마을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유적 입구 바로 뒤편에 펭귄벽화와 자전거 등이 있는 포토존이 있다. 펭귄마을 주민?들이 직접 꾸민 다양한 장식물이 벽을 채우고 ..